내곁에 국민연금

공단은 공공기관 정원감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채용규모가 축소되었으나, 전체 채용인원 115명 중 54명(47%)을 사회형평적 직원 채용으로 진행하여 연금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상생 경영에 앞장섰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졸자 등 별도전형을 운영하고,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족에게는 전형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여 채용을 우대한 것입니다.

장애인 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만을 평가하여 표절, 불성실 작성 등 결격사유만 없으면 선발 배수와 관계없이 모든 응시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면접전형에서는 수어상담사를 배치하여 청각장애인의 불편이 없도록 하는 등 모든 전형에서 장애인을 위한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이번 채용에서는 전체 채용인원의 약 21%(24명)에 달하는 인원을 장애인으로 채용했습니다.
최종합격자들은 2주간의 신규직원 합숙 교육을 마친 후 11월 13일부터 전주 본부 및 전국 지사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 특파원 입니다.
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전주시·경기도 등 주민 이동이 잦은 지역의 버스노선 확대·개편 및 교통시설 개선을 지원했고, 창원시·양주시 등 인구정책·근로자 관련 현황 및 정책 대상자 소득기준 분석을 통해 ‘맞춤형 정책 수립’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한국은행 전북본부와의 협업으로 지역경제 동향 분석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지원하고, 전라북도와의 협업으로 지역기업 16개를 선정하여 벤처 육성 및 창업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공단은 전국 데이터안심구역 * 1호로 지정된 [빅데이터 센터]에서 공단 및 신용 데이터 등을 제공하여 정책 결정·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민·관·학이 참여하는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 연구회를 설립하여 정책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안심구역: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인증해 준 공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원 금액은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두루누리와 가사관리사의 경우 월 최대 187,200원입니다. 75%를 지원하는 실업크레딧은 월 최대 47,250원이며, 50%를 지원하는 지역가입자와 농어업인은 월 최대 각각 45,000원과 46,350원을 지원합니다. 지원 기간은 두루누리와 가사관리사가 각각 최대 36개월, 실업크레딧과 저소득 지역가입자는 각각 최대 12개월이며 농어업인은 지원 기간에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동시에 두 개 이상의 보험료 지원을 중복해서 받을 수는 없습니다.

국민연금 앱에서는 △ 예상연금액 조회 △ 챗봇·채팅·수어 상담 △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등 총 98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모바일 앱은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PUSH 알림을 통해 알아서 챙겨주는 ‘국민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제공 중인데요. 알림 화면에서 가입 신고, 수급 계좌 변경 등 바로 민원 처리까지 할 수 있고, 종류는 △1인 1연금 만들기 △연기연금 종료 예정자 급여 지급 △국민연금 청구 안내 등 10가지 입니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주민등록등본 등 타 기관 50종 증명서를 발급·제출하는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주관 ‘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까지 출전하여 ‘타 기관 증명서 발급·제출을 국민연금 앱에서 한번에!’ 라는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네,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은 지난 3월 발표한 재정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계산위원회의 제도개선 자문안, 24차례 이해관계자 FGI를 통한 국민의견수렴결과, 국회 연금개혁 특위의 논의 내용 등을 토대로 수립됐는데요. 특히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습니다.